McCoy Tyner 맥코이 타이너. "Echoes of a friend" McCoy Tyner
10대 시절부터 존 콜트레인을 추종했으며 언젠가 함께해보자는 그의 말에 다른밴드에 있을때도 늘 존 콜트레인밴드에 들어가기 전까지만을 조건으로 가입했을 정도였던 맥코이가 스승이자 동지였던 존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후반기들어 점점 전위적인 연주스타일로 변해가는 것과 동시에 밴드에 외부멤버를 자주 기용하면서 더 이상 자신의 재즈 느낌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었다.
그런 상황에서 더 이상의 활동은 그에게 무의미했다. 하지만 그 이후에도 존에 대한 존경과 애정은 여전했다. 오랜만에 맥의 피아노 연주로만 담은 무반주 독집을 들으니 그가 느꼈을 쓸쓸함과 그리움이 피아노 건반에 켜켜이 묻어나는 느낌이다.
1972년 녹음으로 첫 곡으로는 존의 작품이자 존의 첫 부인의 이름(애칭)Naima를 담았고
2번 트랙에도 역시 존의 작품 Promise를
그리고 3번 트랙에는 My favorite things 를 담았다.
4,5번에는 자신의 작품 The discovery 와 Folks가 실려있다.
"Echoes of a friend" McCoy Tyner
"Echoes of a friend" McCoy Tyn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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