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위클리재즈

<Weekly Jazz>Vol.51

세계적인 전염병 속에 아오테아로아(Aotearoa 뉴질랜드를 가리키는 마오리어. ‘길고 흰 구름의 땅’이라는 뜻)는 국가 폐쇄 기간 중 열흘간 만들어진 이 가상 녹음 프로젝트로, 물리적 상대로부터 사회적 고립으로 내몰리고 있는 우리의 집단의식에서 일어나고 있는 광범위한 격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. 그렇게 해서 조수를 (적어도) 바꾼 것 같은 상황이지만 현대 사회에 이미 존재하는 고립의 환경속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공간은 동료들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없는 온라인상황에서도 우리의 존재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 창의적 공간을 제공했습니다.

Virtual Shadow Ensemble - KEEP YOUR DISTANCE! (Full Album)

https://youtu.be/RHUZKzLQuiU





우주와 그 신비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은 1950년대에 최고조에 달했고, 이 우주 속 별들은 전문 음악가인 폴 태너의 관심을 끌었습니다. 트롬보니스트인 태너는 원래 글렌 밀러 오케스트라에서 출발했습니다. 이전에 그가 이 악기에 관심을 가진 적은 없었지만, 유령 같은 글리산도와 무제한 레인지로, 태너는 공간을 테마로 한 앨범을 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 스튜디오 플레이어의 고군분투와 로버트 휘텔의 도움으로 폴 태너는 일렉트로 테레민을 만들었는데, 일렉트로 테레민은 핸즈프리보다는 손잡이와 슬라이드 메커니즘으로 연주되었습니다.

(테레민- 러시아의 음향물리학자이자 첼리스트인 레온 테레민(Léon Theremin, 1896~1993)이 두 고주파 발진기의 간섭에 의해 생기는 소리를 이용하여 1920년에 발명한 신디사이저 악기)


Paul Tanner & Andre Montero and His Orchestra - Music for Heavenly Bodies [FULL ALBUM] [1958]

https://youtu.be/_TNoC8CivuQ





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출신의 작편곡가이자 지휘자인 Vanessa Perica의 뛰어난 글과 앙상블 작곡은 올스타 밴드의 많은 개성이 빛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그 사이에서 민감한 균형을 이루어냅니다.


Vanessa Perica Orchestra- Love Is a Temporary Madness

https://youtu.be/ku1H3xVwVBE




'위클리재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<Weekly Jazz>Vol.53  (0) 2020.05.20
<Weekly Jazz>Vol.52  (0) 2020.05.07
<Weekly Jazz>Vol.50  (0) 2020.04.03
<Weekly Jazz>Vol.49  (0) 2020.03.26
<Weekly Jazz>Vol.48  (0) 2020.03.26